'31점' 프림 밀고 '3점슛 폭발' 김지완 끌고…현대모비스, 선두 DB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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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프림이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 선두 원주 DB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23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 원정경기에서 3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한 프림을 앞세워 99-91로 승리했다.
DB는 3점슛을 앞세워 반격했고 종료 2분 전 점수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풋백 득점으로 달아났고 이후 박무빈의 자유투, 프림의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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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지 프림이 활약한 울산 현대모비스가 KBL 선두 원주 DB를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23일 강원도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DB와 원정경기에서 31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한 프림을 앞세워 99-91로 승리했다.
이로써 6위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선두 DB를 상대로 4번째 맞대결 끝에 첫 승리를 낚았다. 시즌 전적 17승 17패로 5할 승률도 회복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2점 차로 뒤진 상황에서 4쿼터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김지완과 박무빈의 외곽 득점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DB는 3점슛을 앞세워 반격했고 종료 2분 전 점수차를 2점까지 좁혔지만 현대모비스는 프림의 풋백 득점으로 달아났고 이후 박무빈의 자유투, 프림의 덩크로 쐐기를 박았다.
김지완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17득점을 보탰다. 이날 오후 발표된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 명단 24명에 포함된 신인 가드 박무빈은 13득점 6어시스트로 승리에 기여했다.
DB에게는 주득점원 디드릭 로슨이 8득점에 그친 게 뼈아팠다. 김종규가 19득점 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 소노는 안방에서 서울 삼성을 7연패 늪에 몰아넣으며 87-79로 승리했다.
김민욱은 3점슛 6개를 폭발시키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인 28득점을 퍼부었고 이정현은 20득점 12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신인 박종하는 3점슛 4개로 17점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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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she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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