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한랭질환자 237명..."실내에서도 주의해야"

김혜은 2024. 1. 2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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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랭질환이 원인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도 계속 나오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 한랭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현황을 보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1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한랭질환자는 237명이고, 추정 사망자는 7명입니다.

특히, 야외뿐 아니라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67명으로 전체의 28%를 차지했는데, 대부분 집이나 건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이 29.5%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5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추운 날에는 가급적 야외 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고, 실내에서도 18∼20도의 적정온도와 40∼60%의 적정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YTN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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