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래 - 미래대연합, 이번주 통합 결론…공동 창당 추진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신당 창당 작업을 진행 중인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의 통합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연대를 성사시키기 위해 그동안 총선 출마에 선을 그어왔던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거취에 다른 결단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이은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지부진했던 제3지대 세력 간 연대 논의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습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 민주당을 탈당한 의원 3명이 주축이 된 미래대연합이 이번주 합당 논의의 결론을 내기로 한 겁니다.
만약 성사된다면, 창당준비위원회 단계인 양 당이 다음 달 초 함께 공식 창당 선언을 하는 방식이 유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공통점에서 다른 제3지대 세력보다 화학적 결합이 더 쉽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최운열 /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 "두 당의 큰 차이는 없는 거 같습니다, 생각이 가능하면 창당대회를 동시에 같이 하는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건은 이낙연 전 총리의 출마 여부입니다.
대권을 노렸던 이 전 총리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출마해 바람을 일으켜달라는 다른 제3지대 세력들의 압박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종민 / 미래대연합 공동대표(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만약에 기득권 정치 타파라고 하는 정치적 비전, 이런 가치에 중점을 둔다면 이낙연 대표가 광주에 출마하고…."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이 전 총리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호남을 찾은 자리에서도 "신당의 성공을 위해서 결단해달라고 말하는데, 주의 깊게 듣고 있다"며 여지를 남겼습니다.
새로운미래와 미래대연합, 양 당의 통합 성사 여부가 사실상 답보 상태인 제3지대 '빅 텐트' 구성 논의에 돌파구를 만들어낼 지 관심입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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