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총리 "경제발전 어려움 있겠지만 유리한 조건이 더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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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창 중국 총리는 23일 "앞길에 각종 어려움과 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나라 발전이 직면한 유리한 조건이 불리한 요인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이어 "경제가 반등하고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기본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려움과 도전을 직시하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당 중앙의 정책 결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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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리창 중국 총리는 23일 "앞길에 각종 어려움과 도전이 있을 것"이라면서도 "우리나라 발전이 직면한 유리한 조건이 불리한 요인보다 강하다"고 말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기업인, 교육인, 과학인, 문화·체육인 등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발전은 지난 1년 동안 외부의 압력을 버티고 내부의 압력을 극복해 새로운 중대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같이 밝혔다.
리 총리는 이어 "경제가 반등하고 장기적으로 좋아지는 기본 추세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어려움과 도전을 직시하고 발전에 대한 자신감을 확고히 하며 당 중앙의 정책 결정을 전면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당국은 지난해 12월 시진핑 국가주석 등 지도부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경제 성장 낙관론을 견지하며 중국 경제의 '광명론'(光明論)을 크게 외치라고 주문했다.
리 총리는 또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대하며 발전의 원동력과 활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내수 확대와 민생 향상을 긴밀히 결합하고 인민의 행복과 안전을 지속해서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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