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기업하기 좋은 양산시 만들겠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3일 양산상공회의소 CEO 조찬세미나에 새해 첫 강사로 초청돼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양산시]

[헤럴드경제(양산)=임순택 기자] 나동연 양산시장은 23일 양산상공회의소 CEO 조찬세미나에서 새해 첫 강사로 초청돼 강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의 시정 방향과 기업지원 시책에 대해 강연했다.

강연에서 나동연 시장은 5대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부울경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할 것을 밝혔다. 민생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따뜻한 복지, 균형성장의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분야별 시책사업 및 기업지원시책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나 시장은 올해 신규 사업으로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과 경남테크노파크 바이오본부, 한국광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유치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기업들이 이를 적극 활용해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나동연 시장은 불안한 세계정세 속에서 전망되는 한국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기업들이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올해도 우리시는 관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 지원하고 애로사항에는 적극적으로 함께 대처해나가는 등 기업하기 좋은 양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양산시가 부울경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조찬세미나는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며, 매월 유명 인사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인들에게 최신 경영정보와 비즈니스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다.

kookj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