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애들 때문에 왔다더니, 엄마가 더 난리”…안보면 후회 ‘환상특급’
송도에 거주하는 30대 신모씨는 “아이들과 함께 왔다.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실제로 보니 SNS(사회관계망서비스)보다 더 웅장하다”며 “애들이 좋아해 좀 더 보다 이 곳에서 점심을 먹고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2050년까지 개발 계획이 짜인 인스파이어는 4단계에 걸쳐 총 136만㎡ 규모의 부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A 단계에서 축구장 64개 규모에 해당하는 46만㎡ 규모의 부지가 개발돼 인근 파라다이스시티(33만㎡)보다 크다. 1A 투자액만 2조원에 달한다.
인스파이어는 현재 호텔과 공연장을 비롯 10여 개의 직영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며, 상반기 내 나머지 레스토랑과 500석 규모의 푸드코트가 문을 연다. 상반기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리테일몰까지 개장하면 방문객은 지금보다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공연 성격에 따라 좌석과 무대를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석 설계 및 사운드, 조명, LED, 카메라 등 관련 시설이 대규모 라이브 콘서트에 최적화돼 있다.
무엇보다 천장에 장치물을 최대 100t까지 메달 수 있게 설계했다. 이는 국내 최대다. K팝 위상이 전세계적으로 높아진 반면 국내엔 그동안 공연 전용 아레나가 없어 대형 공연은 주로 해외에서 개최됐다.
아레나에는 최대 6000명을 수용 가능한 대형 로비 ‘로툰다’가 있고, 바로 호텔과 리테일몰에 연결돼 관객 진입이 용이하다.
또한 가변형 무대로 콘서트 뿐 아니라 실내 스포츠경기도 가능해 오는 3월 국제탁구대회를 비롯, 월드이스포츠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카지노의 경우 올해 초 인허가를 앞두고 있다. 2만4000㎡ 면적에 150개 이상 게임 테이블과 700개가 넘는 슬롯 게임머신 등을 갖춘 외국인 전용 카지노다.
인스파이어는 미국 동부 최대 규모의 카지노 리조트 기업인 모히건 게이밍 엔터테인먼트(MGE)가 이끄는 만큼 높은 업력으로 카지노 운영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앞서 4개 주민단체로 구성된 영종용유카지노대책위원회는 이달 초 기자회견을 열고 카지노 주민상생기금 및 카지노 공인재단 조성을 요구하기도 했다.
인스파이어 측은 “카지노 시설은 허가가 나면 바로 운영이 가능한 만큼 여러 대안을 고심 중”이라며 “현재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고 카지노를 열어 어느정도 수익이 나면 좀 더 명확한 계획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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