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아내 출산에 책임감 생겨…3개월간 스케줄 106개 소화" [금쪽상담소]

강다윤 기자 2024. 1.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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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정형돈이 아이와 함께 찾아왔던 가장의 책임감을 털어놨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올봄 출산 예정인 예비 아빠 슬리피와 4년 차 경력직 육아 대리이자 둘째를 품은 박슬기가 고민을 털어놨다.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이날 슬리피는 "임신이 됐다고 했을 때 너무 좋았다. 그런데 마냥 좋아할 수 없었다"며 "언젠가 내 아이가 생기면 가난을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일 걱정되는 건 육아를 할 때 돈이 많이 든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경제적인 우려를 털어놨다.

이를 들은 정형돈은 "나도 그랬던 것 같다. 이게 기쁘기도 한데 그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바로 따라온다. (아내가) 아이를 낳자마자 내가 연예계 생활하면서 가장 바쁜 스케줄을 소화했다"며 "3개월 동안 내가 계산했을 때 106개까지 소화한 적이 있다. 하루에도 2개씩 녹화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나는 방송을 많이 해서 (슬리피와) 느낌이 다르긴 한데 왠지 내가 쉬고 있으면 아이들을 굶길 것 같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한 3년을 그렇게 살았다. 같은 아빠로서 와닿는다"라고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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