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통합 반대’ 가처분 신청, 내달 7일 첫 심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과 한미사이언스 측에 각각 소환장을 발송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계약에 따르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등 주주들은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그룹의 장·차남이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에 반대하며 제기한 가처분 신청의 첫 심문기일이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민사합의31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측과 한미사이언스 측에 각각 소환장을 발송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한미사이언스의 신주 발행을 금지해달라며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한미사이언스 측도 공시를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2일 한미사이언스는 OCI그룹과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과 관련한 통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계약은 OCI그룹의 지주회사인 OCI홀딩스가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지분 27%를 7703억 원에 취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에 따르면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 등 주주들은 OCI홀딩스 지분 10.4%를 취득한다. 계약이 마무리되면 OCI홀딩스는 한미사이언스의 최대 주주가 된다.
임종윤 사장 측은 경영권 분쟁 상황에서 이뤄진 3자 배정 유상증자가 무효라고 주장했다. 임 사장 측은 “한미 측에서 주주로서 요청하는 계약서를 지금까지도 공개하지 않아 돈이 어디에 투자되는지 알 수 없다"며 "주주로서 중요한 투자정보라고 판단되는 부분이 누락되거나 지연돼 가처분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버지 유언 떠올렸다'…불난 아파트 맨발로 뛰어다니며 문 두드린 20대 '감동'
- 결혼 날짜까지 잡은 여친 '190차례' 찔러 숨지게 한 20대 男…재판에서 감형받은 이유
- 이탈리아 여행 갔다 인종차별·폭행 '봉변'당한 한국인…영사관 반응에 '당황'
- '횡령혐의 피소' 김수미, 억울함 호소…'연예인 망신주기'
- “개뼈이길 바랐는데”…200년 된 오두막 바닥에서 나온 뼈 정체는
- 가정폭력 저지른 정수근…‘골프채’로 아내 때리며 한 말
- 日미인대회 왕관 쓴 여성 일본女 아니었다…‘멘붕’ 빠진 누리꾼들
- '이 베트남산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기준 초과
- 감쪽같이 사라진 '수백kg 딸기'…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잡힌 '딸기 도둑'의 정체
- 흉기 위협해 징역 4개월 받은 정창욱 셰프…항소했는데 대법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