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보석 석방‥"성실히 재판 받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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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구속된 지 1년 만에 보석 석방됐습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자금 5백여억 원을 빼돌리고 북한에 불법 송금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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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대북송금 의혹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이 구속된 지 1년 만에 보석 석방됐습니다.
저녁 8시쯤 수원구치소를 나선 김 회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관련된 입장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재판 과정에서 드러날 것"이라고 짧게 답변했고, "성실히 재판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떠났습니다.
앞서 수원지법은 김 전 회장에게 보증금 1억 원과 실시간 위치추적 장치 부착을 조건으로 보석 청구를 인용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쌍방울 그룹 자금 5백여억 원을 빼돌리고 북한에 불법 송금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송재원 기자(jw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515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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