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남결' 박민영, 송하윤 머리채 잡고 절교 선언 "싫어졌다" [Oh!쎈 포인트]

[OSEN=장우영 기자] ‘내 남편과 결혼해줘’ 박민영이 결국 송하윤을 이겨냈다.

23일 방송된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에서는 강지원(박민영)과 정수민(송하윤)의 몸싸움이 벌어졌다.

캠핑카를 차지하게 된 강지원은 과거를 떠올리며 “내가 4번 비박 텐트였고, 1등은 정수민이었다. 내가 캠핑카에서 잔다면 정수민이 비박 텐트. 그렇다면 오늘이 디데이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박민환(이이경)이 워크숍에 오기 전에 돈을 빌리고, 여기 오기 전 목걸이를 샀다는 점에 대해 “나름 여자와 밥을 보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유지혁에게 설명했다. 또한 박민환에게 술을 먹여 정수민과 하룻밤을 보내게 할 작전을 세웠다.

강지원의 예상대로 정수민은 4번 비박 텐트를 차지했다. 하지만 그는 1번 캠핑카를 가진 강지원을 발견했고, 두 사람은 아무도 없는 산 속에서 마주쳤다. 정수민은 몰래 다가가 강지원의 이름표를 뜯으려 했지만 이를 눈치 챈 강지원은 정수민을 바로 제압했다. 정수민은 게임이기에 불만을 토로할 수도 없었고, 강지원은 “덤비지 않았으면 이런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래도 강지원은 정수민이 신경 쓰여서 그 자리로 향했다. 이때 숨어있던 정수민이 기습해 이름표를 떼고 캠핑카를 차지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다. 강지원은 일어나 “글램핑보다 캠핑카가 더 좋은 거 아니냐”면서 정수민을 제압하고 캠핑카를 획득했다.

특히 강지원은 정수민에게 절교를 선언했다. 먼저 양보해주고 징징 대는 거 받아줬지만 이제 싫다는 거시 정수민은 그러면 내가 진짜 나쁜 사람이 된 것 같다면서 강지원 탓을 했고, 박민환과 결혼한다는 강지원의 말에 충격을 받았다. /elnino8919@osen.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