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욱과 박종하의 날, 3점슛 10개를 합작하다니, 이정현은 이정현 했다, 소노 완승, 삼성 7연패 수렁

김진성 기자 2024. 1. 23.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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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욱과 이정현/KBL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민욱과 박종하의 날이었다.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는 23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87-79로 이겼다. 12승21패로 한국가스공사와 공동 8위를 형성했다. 최하위 삼성은 7연패했다. 5승28패.

소노 박종하와 김민욱의 날이었다. 박종하는 전성현이 허리 부상으로 장기 결장하면서 김승기 감독이 밀고 있는 슈터. 슈팅 매커닉이 좋고, 수비에 대한 감각도 괜찮은 편이라는 설명. 단, 아직 경험이 부족해 실전서 성공 체험을 많이 해봐야 하는 선수.

그런 박종하는 삼성을 상대로 3점슛 8개를 던져 4개를 꽂았다. 17점으로 생애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김민욱도 3점슛 12개를 던져 6개를 넣었다. 두 사람이 3점슛 10개를 넣으니, 이날만큼은 전성현 공백이 느껴지지 않았다.

소노 에이스 이정현은 39분44초간 3점슛 4개 포함 20점 12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반면 삼성은 총체적 난국임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수비조직력이 떨어진다. 코피 코번이 24점으로 분전하고 지는, 올 시즌 내내 이어지는 패턴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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