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올해 반드시 제천비행장 매입”...시민친화공간 탈바꿈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앵커>
제천비행장이 군사시설에서 해제된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가는데요.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을 시민친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안에 반드시 매입할 뜻을 밝혔습니다.
매각의 문이 열리면서, 제천시가 올해 안에 제천비행장을 매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제천시가 진행한 비행장 관련 시민 여론조사에서 70% 이상이 매입 찬성을 보였고,
공원과 문화시설 조성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제천비행장이 군사시설에서 해제된지 어느덧 2년이 다 돼가는데요. 제천시가 제천비행장을 시민친화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올해 안에 반드시 매입할 뜻을 밝혔습니다. 안정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950년 제천시 모산동에 조성한 제천비행장입니다. 50년 가까이 사용되지 않아 사실상 방치됐던 이곳은, 시민들의 오랜 염원 끝에 지난 2022년 군사시설에서 해제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제천비행장 소유권이 국방부에서 기획재정부로 이관되며 행정재산이 일반재산으로 전환된 상황. 매각의 문이 열리면서, 제천시가 올해 안에 제천비행장을 매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제천시가 진행한 비행장 관련 시민 여론조사에서 70% 이상이 매입 찬성을 보였고, 공원과 문화시설 조성을 희망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입니다. <기자> 안정은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기존 방향을 유지하면서 시민을 위한 공원이나 공공기관을 유치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제천비행장 탁상감정가는 최소 6백억 원. 제천시는 상반기 안에 용역을 마무리해 부지활용 방안을 확정하고, 타당성조사와 투자심사 등을 거쳐 올해 말까지 국유지 매수신청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오문경 / 제천시 기획팀장 "우리가 진짜 원하고 있다. 이런 열망에 대한 부분을 많이 호소해서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저희가 부담을 조금 줄일 수 있게 노력을 많이 하려고 합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와 박달가요제 등 굵직한 축제행사가 개최되며 시민 화합의 장이 되고 있는 제천비행장. 제천시민의 품에 안길 날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Copyright © CJB청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