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공관위, 경쟁력 우수 후보에 단수추천 등 세부기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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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단수 추천키로 하는 등 단수·우선추천(전략공천) 등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또 우선추천 세부 기준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패배한 지역 △최근 국회의원선거(재·보궐선거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 △현역 국회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 △공관위가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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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공천 신청자의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단수 추천키로 하는 등 단수·우선추천(전략공천) 등 세부기준을 발표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 후 브리핑에서 단수 추천 및 우선추천 세부 기준 등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단수추천 세부 기준에 대해 복수 신청자 중 1인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 공천신청자가 1인인 경우 등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또 1인 후보의 경쟁력이 여론조사에서 타당 후보보다 본선 지지율 격차가 10% 이상 나고 '도덕성 평가' 점수가 10점 이상인 경우다.
공천 신청자가 1인인 경우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지 않거나, 복수의 신청자 중 1인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범죄경력 등 윤리기준에 부적격으로 배제된 경우도 해당한다.
공관위는 또 우선추천 세부 기준으로 △21대 국회의원 선거 및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단체장 선거에서 당 소속 후보자가 패배한 지역 △최근 국회의원선거(재·보궐선거 포함)에서 3회 연속 패배한 지역 △현역 국회의원 및 직전 원외당협위원장이 공관위 심사 과정에서 배제된 지역 △공관위가 여론조사 결과 등을 참작해 공천신청자들의 경쟁력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 지역 등이다.
여기에 △지난 18일 이전 사고당협 △현역 국회의원 혹은 직전 당협위원장 불출마 지역 △공관위가 재적 3분의2 이상 의결로 달리 결정 가능 등이다.
공관위는 나머지 지역은 경선을 원칙으로 하고, 양자 경선은 공천심사총점(100점 만점)에서 1위와 2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1위와 3위 점수차가 30점을 초과하는 경우다.
3자 경선은 공천심사총점에서 1위~3위 점수차가 30점이내, 4자 이상 경선은 1위와 3위 점수차가 30점 이내이고 3위와 차점자들의 점수차가 3점 이내인 경우다.
양자 대결을 제외한 다자대결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없을 경우 1, 2위 후보간 결선투표를 진행키로 했다.
경선 과정에서도 품격을 잃지 않기 위해 3회 이상 경고를 받은 후보는 경선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다.
정영환 공관위원장은 "국민의힘에서는 시스템 공천을 통해 줄세우기 공천, 계파 공천의 구태를 끊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분명해 사천, 줄세우기 공천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국민의힘은 단수추천 및 우선추천, 겨언 관련 당헌 당규상 기준을 구체화해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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