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 2배 차이 나면 단수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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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전략공천'을 적용할 지역구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단수나 우선 추천, 경선제를 적용할 지역구 선정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추천 지역구는 지난 21대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이거나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달아 패배해 당세가 약한 지역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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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이번 총선에서 이른바 '전략공천'을 적용할 지역구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늘 2차 회의를 열고 단수나 우선 추천, 경선제를 적용할 지역구 선정 기준을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수 추천 지역구는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1위 후보의 지지율이 2위 후보의 2배가 넘고, 도덕성 평가에서 10점 이상을 얻을 경우 적용됩니다.
또 여러 공천 신청자 중 1명의 경쟁력이 월등하거나 1, 2위 후보의 공천심사 점수 차이가 30점 이상 크게 벌어질 경우 등에도 실시됩니다.
우선 추천 지역구는 지난 21대 총선과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당선된 적이 없는 지역이거나 최근 국회의원 선거에서 3회 연달아 패배해 당세가 약한 지역 등에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공관위는 다른 나머지 지역구에 대해서는 모두 경선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공관위원 제적 3분의 2 이상이 동의할 경우 예외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경선 후보자에 대한 규제 제도도 마련했습니다.
경선 과정 중 경미한 위반 사항이 발생할 경우 '주의'나 '시정명령'을 내리고, 사안이 중대할 경우 '경고'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총 3회 이상 '경고'를 받거나 공관위 의결이 있는 경우 후보자의 경선 참가 자격을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여야를 불문하고 과거 공천 사례를 보면 후보자 선정 기준이 불명확해 사천, 줄세우기 공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당헌, 당규상 기준을 구체화해 질서있는 공천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남호 기자(nam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6515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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