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이젠 괜찮을 거야’ 새 보금자리 찾아나선 기린

KBS 2024. 1. 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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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 앞에서 무언가를 바라보는 사람들, 이제 곧 떠나야 하는 기린 베니토의 마지막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섭니다.

베니토는 그동안 멕시코 북부의 한 동물원에서 지내왔는데요.

이곳은 여름엔 극도로 덥고, 또 겨울엔 극도로 추워서 기린이 지내기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플로어/지역 주민 : "이곳에 갇혀 지내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떠나게 되어) 행복합니다. 여기의 날씨와 생활 조건은 베니토에게 맞지 않아요."]

차로 50시간이나 가야 하는 베니토를 위해 동물원은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고 하는데요.

특별한 컨테이너를 제작하고 그 안에서 적응 훈련도 시켰다네요.

베니토야, 새 보금자리에서 잘 지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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