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아우슈비츠’ 찾은 머스크가 한 말은?
KBS 2024. 1. 23. 20:56
세계 곳곳의 다양한 소식을 한눈에 전해드리는 <맵 브리핑> 코너입니다.
오늘 첫 소식은 폴란드로 갑니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겸, 소셜 미디어 X의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가 아우슈비츠를 찾았습니다.
무슨 말을 남겼을까요?
나치 독일이 홀로코스트를 자행한 강제수용소 중 가장 악명이 높은 아우슈비츠 수용소, 일론 머스크가 유럽 유대인협회 회장, 홀로코스트 생존자 등과 함께 이곳을 찾아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이후 머스크는 유럽유대인협회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했는데요.
[일론 머스크/테슬라 최고경영자·X 소유주 : "우리가 실시한 외부 감사, 적어도 우리가 실시한 감사 결과를 보면 X(옛 트위터)에서 반유대주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우슈비츠 방문에 이은 머스크의 발언은,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반유대주의 논란을 수습하려는 시도로 분석되는데요.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반유대주의 음모론을 담은 X의 한 게시물에 "당신은 진실을 말했다"는 댓글을 달아 거센 비난을 받았습니다.
어느 쪽이 머스크의 진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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