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학상에 이창준·김원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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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7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기초의학 부문에 이창준 기초과학연구원(IBS) 생명과학 연구클러스터 연구소장을, 임상의학 부문에 김원영 울산대 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를 각각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만 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게놈(Genome)의 3차 구조 기반 유전자 조절 기전 연구를 국내에 도입해 파킨슨병, 암 등의 새로운 원인을 규명한 정인경 교수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마약성 진통제 사용 실태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패혈증 등 중환자 관리에 정책 제언이 가능한 연구를 해온 오탁규 교수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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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학 金, 중증 응급환자 연구
젊은 의학자에 정인경·오탁규
임상의학 부문 수상자인 김원영 교수는 20여년간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심정지, 패혈증, 허혈성 뇌 손상, 급성호흡부전 등 중증 응급환자 치료와 연구에 전념해 온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김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근무하며 심폐소생술 생존율을 국내 평균(5%)의 6배에 이르는 30%까지 끌어올렸다.
만 40세 이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 부문에는 게놈(Genome)의 3차 구조 기반 유전자 조절 기전 연구를 국내에 도입해 파킨슨병, 암 등의 새로운 원인을 규명한 정인경 교수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마약성 진통제 사용 실태와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패혈증 등 중환자 관리에 정책 제언이 가능한 연구를 해온 오탁규 교수가 선정됐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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