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 넘는 성수 트리마제…김지훈 "1.5억 주고 샀다" 저가매입 배경은

전형주 기자 2024. 1. 2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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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훈이 서울 성동구 랜드마크가 된 트리마제 분양권을 본인돈 1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트리마제를 저가에 매입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훈은 "나는 돈이 별로 없다. 이 집을 1억5000만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게도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번 엎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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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부동산]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갈무리


배우 김지훈이 서울 성동구 랜드마크가 된 트리마제 분양권을 본인돈 1억5000만원을 들여 매입했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23일 웹 예능 '아침먹고 가'에 출연해 트리마제를 저가에 매입할 수 있었던 배경을 설명했다.

김지훈은 "나는 돈이 별로 없다. 이 집을 1억5000만원에 최초 분양으로 받았다. 놀랍게도 이 집이 그 당시 되게 오랜 기간 미분양이 났었다"며 "재개발되면서 이런 아파트가 올라간다고 했는데, 그 전에 분양을 하다 여러번 엎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난 그 전에 월세로 계속 한강변에 살고 있었다. 내가 살면서 그걸 알았다. 한강뷰가 이렇게 프리미엄이 있구나. 내가 보니까 한강 바로 앞이어서 여긴 올라가기만 하면 가격이 떨어질 수가 없는 곳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분양업체에서) 계약금 10%만 내면 계약을 해준다더라. '중도금은 대출로 갚고 3년 뒤 입주니까 3년 뒤에는 어느 정도 벌겠지' 해서 일단 급전을 당겨 계약을 했다"고 떠올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 갈무리


김지훈은 "3년 뒤 입주하는데 돈이 없어 여기저기서 억지로 빌려 계약을 했다"며 "배우 20년을 한 결과 두가지가 남았다. 이 집과 이 집 대출금이다. 근데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투자가 된 것"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김지훈은 2015년 10월2일 트리마제 공급 126.66㎡(38평)를 분양받았다. 분양가는 15억원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8년 입주하면서 분양받은 아파트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잔금을 치렀다.

이 아파트에 설정된 채권최고액은 10억3400만원에 달해, 실제 대출금은 8억6000만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트리마제 126.66㎡는 23일 기준 32억~45억원에 매물로 나와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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