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故 이선균 수사 정보 유출 의혹에 디스패치 압수수색

서지현 기자 2024. 1. 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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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매체 디스패치를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 "수사수사정보 유출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22일) 10:00~17:00간 인천청 마약수사계, A 언론사 등에 대하여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선균의 수사 정보 유출을 보도했던 매체 디스패치도 압수수색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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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선균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경기남부경찰청이 마약 투약 혐의로 조사를 받던 배우 故 이선균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매체 디스패치를 압수수색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3일 오전 "수사수사정보 유출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어제(22일) 10:00~17:00간 인천청 마약수사계, A 언론사 등에 대하여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 사무실을 비롯해 소속 직원들의 휴대전화 등 개인 전자장비를 포함해 수사 관련 자료를 다수 확보했다.

또한 이선균의 수사 정보 유출을 보도했던 매체 디스패치도 압수수색 명단에 올랐다.

앞서 디스패치는 지난달 28일 이선균을 비롯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등 8명이 언급된 '연예인·유흥업소 종사자 등 마약류 투약 사건 수사진행보고' 첨부 보고서를 보도했다.

이에 경찰은 해당 문건의 유출 경로를 파악하고자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선균은 지난달 27일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 이후 그의 동료 예술인들은 '고(故) 이선균 배우의 죽음을 마주하는 문화예술인들의 요구' 성명을 발표, 수사 정보 유출 경위에 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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