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포즈난, K-방산에서 수소·철도, 교육·문화로 교류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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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창원특례시와 국제 우호협력을 체결한 폴란드 포즈난시의 야첵 야스코비악 시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창원을 방문한다.
앞서, 지난해 9월 폴란드를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포즈난시에서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 시장과 함께 '국제 우호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홍시장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위해 포즈난 시장에게 창원 방문을 제안했고, 포즈난 시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2024년 새해 첫 국외출장으로 창원을 방문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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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창원특례시와 국제 우호협력을 체결한 폴란드 포즈난시의 야첵 야스코비악 시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22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창원을 방문한다.
포즈난 방문단은 방문 기간 동안 창원의 대표적인 기업체와 대학을 찾는다. 이 곳에서 창원의 각종 정책 성과를 경험하면서 방위산업 뿐만 아니라 에너지 산업, 각종 정책 노하우 공유, 인력양성 협력과 문화 교류 등 민간 영역에서의 다양한 교류를 맺을 계획이다.
방문단은 우선 현대로템, 두산에너빌리티, 범한퓨얼셀 등 창원의 대표적인 방위, 수소, 철도분야 기업을 방문한다.
이어, 창원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을 방문하여 학생 교류와 인력 양성 방안을 논의하며, 수소인프라 견학, 누비자 체험, 진해 드림로드 트래킹 등을 통해 창원만의 우수한 정책 성과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포즈난시는 25개 대학을 보유한 유럽의 대표적 교육도시이자 폴란드의 대표적인 공업도시다. 지난해 3월 현대로템과 폴란드형 K2 전차(K-2PL) 전차 컨소시엄 이행 합의를 체결한 'WZM'사가 위치해 향후 K2 전차의 폴란드 현지 생산이 이뤄질 곳이다.
또, 폴란드 정부의 수소경제 창출을 목표로 하는 정치·사회·경제적 공동체인 '수소밸리'로 선정돼 수소 생산·저장·충전 관련 사업을 특화하고 있어 한국의 대표 수소산업 도시인 창원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폴란드를 방문한 홍남표 창원시장은 포즈난시에서 야첵 야스코비악 포즈난 시장과 함께 '국제 우호도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홍시장은 다양한 국제교류를 위해 포즈난 시장에게 창원 방문을 제안했고, 포즈난 시장은 이 제안을 받아들여 2024년 새해 첫 국외출장으로 창원을 방문하게 됐다.
야책 야스코비악 포즈난시장은 "창원시 국외출장은 창원과의 교류를 통해 산업,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즈난시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여정으로, 양 도시의 다양한 협력방안을 홍남표 시장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포즈난시는 폴란드의 지방 도시 중에서 우리나라에 많은 관심과 우호적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와 성과를 창출하여 한국과 폴란드 양국의 교류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국익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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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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