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돈 뜯어낸 여성 2명, 나란히 재판행

김다운 2024. 1. 23.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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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흥업소 여실장도 이씨로부터 3억원을 뜯어내 추가 기소됐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B씨는 같은해 9월 "신원을 알 수 없는 해킹범에게 협박당했다"며 이씨로부터 3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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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배우 고(故) 이선균씨를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유흥업소 여실장도 이씨로부터 3억원을 뜯어내 추가 기소됐다.

배우 고(故) 이선균(48)을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20대 여성이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이영창)는 23일 A(29·여)씨를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구속 기소돼 재판 중인 강남 유흥업소 실장 B(30·여)씨를 공갈 혐의를 추가 적용해 함께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씨에게 2억원을 달라고 협박해 5000만원을 뜯어낸 혐의다.

B씨는 같은해 9월 "신원을 알 수 없는 해킹범에게 협박당했다"며 이씨로부터 3억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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