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 제주시을 출마 선언 외

KBS 지역국 2024. 1.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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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오는 4월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승욱 예비후보는 오늘(23일)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정치인이 필요한 때"라며 "중앙정치에서도 과감히 제주를 위해 큰 일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후보는 "제2공항과 제주 도심의 중간기점인 동부권에 의료와 관광, 주거 중심의 신도시를 건설하겠다"며, "감염병 전문병원과 관광청 유치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도당 “오영훈 지사 선거법 위반 사과해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오영훈 지사가 사전선거 운동혐의로 1심에서 벌금 90만 원을 선고 받은 것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사법리스크로 행정 공백을 야기한 데 대해 대도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1심 재판부가 사전 선거운동으로 본 '상장기업협약식'에 가담한 측근 2명에 대해선 아직 형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정치적 책임을 물어 공직에서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진보당 제주도당 “택배 도선료 인하 반드시 관철”

진보당 제주도당은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택배 추가 배송비 지원사업에 대해 지자체 예산 편성 계획도 수립되지 못했다며 사실상 실행 계획 없는 졸속 정책 발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진보당이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해온 제주 택배 도선료 문제 해결을 위해 물류 관련 개혁 입법을 관철해나가고, 제주 표준도선료 조례 제정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폐그물 걸린 돌고래 새끼 이상행동…“구조 시급”

두 달 넘게 낚싯줄 등 폐그물에 걸려 있는 남방큰돌고래가 이상행동까지 보이면서 구조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대 돌고래연구팀과 다큐제주 촬영진은 지난 21일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에서 돌고래 새끼가 제자리를 반복적으로 도는 정형행동을 보였다며, 신속한 구조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최근 제주도, 해양 환경 단체 등과 회의를 열고 선박으로 돌고래에 접근해 낚싯줄을 제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 여성 긴급전화 가정폭력 상담 증가세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는 지난해 접수한 전체 상담 만 천 여건 가운데 가정폭력 상담이 78%로 가장 비중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가정폭력 상담 건수는 2022년 7천9백여 건보다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도 1년간 교제폭력과 성폭력이 각각 260여 건, 스토킹 피해 170여 건 순으로 긴급 상담 요청이 접수됐습니다.

제주지역 예금은행 연체율 처음으로 0.7%대 진입

제주지역 금융기관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3년 11월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예금은행 연체율은 전달보다 0.1%포인트 오른 0.72%로 한은이 지역별 연체율을 집계하기 시작한 2019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0.7%대에 진입했습니다.

부문별로는 기업대출 연체율이 0.71%, 가계대출은 0.79%로 고금리 상황이 장기화되고 고물가에 경기 부진이 더해지며 기업과 가계의 대출 상환 여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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