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 ETF 승인되고 19% 빠졌다…비트코인 3만9000달러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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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3만80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
23일 오후 8시4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4% 내린 3만8914.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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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의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3만8000달러대까지 내려앉았다.
23일 오후 8시4분 기준으로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4.4% 내린 3만8914.47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7일 전과 비교하면 9%대, 한달 전과 비교하면 10%대 하락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69% 내린 5376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한 뒤 6677만9000원까지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19.48%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약세는 그레이스케일 등 기관들의 차익 실현을 위한 대량 매도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트코인에 대해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는 오랜 투자 격언이 맞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코인마켓캡에서는 비트코인의 약세에 따라 이더리움(-6.34%), 바이낸스코인(-5.43%), 솔라나(-9.1%), 리플(-4.29%), 카르다노(-6.92%), 도지코인(-6.63%), 아발란체(-10.48%) 등 시가총액 상위 가상자산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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