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윈난성 산사태 사망자 25명으로 늘어…19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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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모두 44명이 매몰됐다.
전문가팀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의 1차 원인은 가파른 절벽 꼭대기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로 무너진 부분은 폭 약 100m, 높이 약 60m, 평균 두께 약 6m로 모두 5만㎥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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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중국 남서부 윈난성의 한 마을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25명으로 늘어났다. 현재까지 실종자도 19명이나 남아있어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전 윈난성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 발생한 산사태로 모두 44명이 매몰됐다. 이후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매몰된 주민 가운데 25명은 숨진채 발견됐다.
또, 매몰돼 연락이 두절된 실종자도 19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당초 매몰된 것으로 추정됐던 3명은 사고 당시 외출했다가 뒤늦게 연락이 닿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마을 주민 9백여명은 사고 직후 곧바로 대피해 인근 초등학교 등 임시 정착지에서 지내고 있다. 이 가운데 2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현장에는 모두 1천여명의 구조대원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수색구조견과 구급차, 굴착기 등도 사고 현장에 급파됐다.
전문가팀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산사태의 1차 원인은 가파른 절벽 꼭대기 지역에서 발생한 붕괴로 무너진 부분은 폭 약 100m, 높이 약 60m, 평균 두께 약 6m로 모두 5만㎥ 정도였다.
이후 붕괴물이 산 중턱에 떨어진 뒤 급경사면을 따라 산비탈 표면의 흙을 쓸고 내려가면서 붕괴물 부피가 7만㎥로 늘어났고, 결국 주민들이 살고 있는 가옥을 덮쳐 피해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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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임진수 특파원 jsl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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