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북 내일 아침까지 대설…동부 한파특보 속 맹추위

[KBS 전주] 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한 눈구름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 순창에 24cm, 정읍 22cm 등 순창과 서부 지역에 많은 눈이 쌓였습니다.

김제와 부안을 포함한 5개 시군은 대설경보로 강화됐고, 군산과 임실도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이미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내일 아침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서부와 순창에 3~10cm, 많게는 15cm 이상 추가로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도 최대 5cm 가량이 더 쌓이겠습니다.

눈길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맹추위도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7도, 찬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 영하 12도를 보이겠고요.

무주, 진안, 장수엔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동부 지역은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모레인 목요일 낮부터 조금씩 풀리겠습니다.

서해안 지역엔 여전히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도 강한 바람이 예상되고요.

지역별 기온 보면, 김제와 정읍 영하 7도에서 출발하겠고요.

한낮에는 영하 1도 안팎으로, 오늘보다는 조금 높겠습니다.

동부 지역은 완주 영하 9도, 무주 영하 11도로 매우 춥겠고요.

한낮에는 영하 3도에서 영하 1도 사이 보이겠습니다.

해상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겠습니다.

목요일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에 들겠지만, 주말까지 아침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