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첼시, 2차전도 부상이 문제... 포체티노 "정말 중요한 경기"

박윤서 기자 2024. 1. 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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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첼시가 총력전에 나선다.

하지만 부상 병동인 것은 변함이 없다.

1점 차의 열세를 뒤집어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야 하는 첼시지만, 부상이 또다시 우려로 다가온다.

첼시는 은쿤쿠가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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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첼시가 총력전에 나선다. 하지만 부상 병동인 것은 변함이 없다.

첼시는 돌아오는 24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미들즈브러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강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첼시다. 탈락 위기에 처해있다. 지난 10일 4강 1차전에서 미들즈브러에 0-1로 패배해 뒤처져있다. 현재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만큼 눈앞에 온 우승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1점 차의 열세를 뒤집어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야 하는 첼시지만, 부상이 또다시 우려로 다가온다. 이번 시즌 내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생했는데, EFL컵까지도 그 여파가 있다. 아직도 회복하지 못한 선수들이 많다.

첼시는 22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스 제임스는 물론이고 골키퍼 로베르트 산체스가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제임스는 주장인데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이탈해있다.

골을 넣어줘야 할 크리스토퍼 은쿤쿠 또한 출전하지 못할 전망이다. 시즌 개막 전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데뷔전을 12월이나 되어서야 치른 그는 또다시 부상으로 빠졌다. 첼시는 은쿤쿠가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재활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은쿤쿠 외에도 많은 선수들이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트레보 찰로바, 말로 스토, 마크 쿠쿠렐, 웨슬리 포파나 등도 재활을 진행 중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미들즈브러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미들즈브러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결승전 진출이 걸려있기에 이번 시즌 가장 큰 경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결승전에 올라가 우승할 가능성도 있다. 좋은 압박이다. 나는 이런 종류의 도전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경기는 결승전이 열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우승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는 선수들에게 웸블리에서 뛰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인지 설명해주려고 한다"고 말하며 결승전에 대한 열망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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