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푸바오' 4월초 중국 송환 결정

박진영 기자 2024. 1. 2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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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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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에서 지내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오는 4월 중국으로 돌아간다.

에버랜드는 23일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에 "푸바오는 4월 초 중국 쓰촨성에 위치한 자이언트판다보전연구센터로 이동해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야생동물보호협회, 판다보전연구센터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판다의 특성, 기온, 현지 상황과 같은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렇게 결정했다.

에버랜드는 푸바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한 야생동물에 대한 국제 규정에 따라 이동하기 전 한 달간 판다월드 내 별도 공간에서 건강 및 검역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푸바오는 3월 초까지 일반에 공개되며, 이동을 위한 적응 등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는 오후 시간에 만날 수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푸바오 이동에 대한 상세 일정과 장소, 항공편 등이 확정되면 즉시 안내할 계획"이라며, "고객들과 함께 푸바오를 기억하고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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