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 빌라서 '집단 마약' 5명 체포…4명 송치
김예린 2024. 1. 23. 2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주택가 빌라에 모여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5명을 체포하고 이 중 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1일 새벽 서울 종로구 평창동 빌라에서 집단으로 필로폰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죽을 수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해당 빌라에 출동, 5명을 적발했으며 구속된 2명을 포함해 간이 마약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온 4명을 송치했습니다.
현장에서는 다량의 필로폰과 마약 투약 도구 등이 든 휴대용 철제 상자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간이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 1명에 대해서는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이들의 마약 입수 경위 등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예린 기자 (y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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