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통하는 게 있나? “내가 호날두랑 뛰어봤는데...” 산초, ‘맨유 선배’ 호날두 극찬!

가동민 기자 2024. 1. 2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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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든 산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칭찬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산초가 호날두를 평가한 것을 조명했다.

산초는 "호날두는 훌륭한 프로다. 그는 분명 내 어린 시절 롤모델 중 한 명이었다. 난 호날두의 정신력을 좋아하고 호날두와 함께했던 모든 젊은 선수들이 정상에 오르려면 매일 경기하는 것처럼 훈련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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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호날두 극찬
"그는 프로였다. 배운 것 많아"
산초+호날두 모두 텐 하흐 감독과 대립
사진=기브 미 스포츠
사진=게티 이미지

[포포투=가동민]


제이든 산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칭찬했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산초가 호날두를 평가한 것을 조명했다. 산초는 “호날두는 훌륭한 프로다. 그는 분명 내 어린 시절 롤모델 중 한 명이었다. 난 호날두의 정신력을 좋아하고 호날두와 함께했던 모든 젊은 선수들이 정상에 오르려면 매일 경기하는 것처럼 훈련해야 한다는 것을 확실히 배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체육관에서는 물론 심지어 회복할 때도 말이다. 수면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를 만나고 그와 함께 뛰는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었다. 그의 하이라이트를 보는 건 확실히 영감을 준다. 호날두와 그가 가르쳐준 모든 것에 감사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산초는 어린 시절 특급 재능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를 거쳐 도르트문트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산초는 데뷔와 동시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가 산초에게 7번 유니폼을 배정한 것부터 산초에 대한 기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산초는 데뷔 초반에는 선발과 교체를 오갔고 시간이 지나면서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산초는 도르트문트에서 137경기 50골 64도움을 기록했고 2021-22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무려 7,300만 파운드(약 1,241억 원)였다. 산초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첫 시즌 총 38경기에서 5골 3도움에 그쳤다. 산초는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고 활약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면서 입지가 좁아지기 시작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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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여름 산초는 여러 팀들과 이적설이 나왔지만 맨유에 남았다. 하지만 산초의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에게 많은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결국 사건이 터졌다. 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산초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에 텐 하흐 감독은 “훈련을 지켜본 끝에 산초를 선택하지 않았다. 맨유에서는 매일 일정한 수준을 요구하고, 거기에 맞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서 이번 경기에 산초를 선택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산초는 전면으로 반박했고 대립이 시작됐다. 산초는 1군 훈련에서 배제됐고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산초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났고 도르트문트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한편, 호날두는 맨유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거쳐 2021-22시즌 맨유로 돌아왔다. 호날두는 첫 시즌 리그에서 18골을 뽑아내며 리그 득점 3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텐 하흐 감독이 오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고 불만을 갖기 시작했다. 결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나스르로 이적하며 맨유와 작별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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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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