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 스페인행 결정했지만...'주급 비싸!' 이적 과정 STOP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그라나다행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 "펠리스트리는 그라나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와 그라나다의 합의 만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모레토 기자는 23일 "펠리스트리 이적과 관련해 그라나다와 맨유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깨진 것은 아니지만 멈춘 상태다"라고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파쿤도 펠리스트리의 그라나다행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펠리스트리는 맨유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2020년 10월, 850만 유로(약 123억 원)의 금액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합류했고 두 번의 임대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 020-21시즌과 2021-22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알라베스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컵 대회 포함 35경기에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적지 않은 출전 시간을 받으면서 프로로서 가치를 높였다.
이후 맨유 1군 스쿼드에 합류했다.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등 다양한 컵 대회를 경험했고 2023-24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14경기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꾸준히 1군과 함께하고는 있지만, 선수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출전 시간이 필요한 상황. 이에 그의 임대를 추진했다. 맨유 출신인 만큼 많은 구단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LA 갤럭시는 펠리스트리를 원하고 있다. 이들은 그에게 완전 영입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PSV 아인트호벤도 접근했다. 이들은 임대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다. 모든 것은 맨유와 선수의 손에 달려 있다"라고 밝혔다.
스페인도 경쟁에 참여했다. 로마노는 16일 "아인트호벤과 LA 갤럭시가 관심을 보냈고 그라나다도 임대 이적에 관해 문의를 했다. 며칠 내 대화가 이뤄질 예정이며 선수의 다음 스텝을 위한 결정이 내려질 것이다"라고 전했다.
펠리스트리는 스페인 이적을 결정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17일 "펠리스트리는 그라나다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맨유와 그라나다의 합의 만이 남아 있다"라고 밝혔다.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했지만, 이적 과정은 중단됐다. 모레토 기자는 23일 "펠리스트리 이적과 관련해 그라나다와 맨유의 합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깨진 것은 아니지만 멈춘 상태다"라고 알렸다.
이유는 주급 때문이었다. 그라나다는 펠리스트리의 주급을 100% 보조하길 원치 않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의 사이먼 존스 기자는 "펠리스트리의 그라나다 이적은 중단됐다. 그라나다는 주급의 일부 만을 보조하기를 바랐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