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시즌 개막전 여왕… 리디아 고, 세계랭킹 '톱10' 재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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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투어 2024시즌 대회 정상에 오른 리디아 고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4.81점을 기록했다.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3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 등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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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아 고는 23일(한국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포인트에서 4.81점을 기록했다. 지난주 12위에서 3계단 순위가 오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0위권 이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2개월 만이다.
리다아 고는 지난 22일 끝난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우승했다.
무엇보다 지난해 지긋지긋했던 부진에서 벗어나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22년 3승을 거두며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 등을 휩쓸었다. 2022년 12월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의 아들 정준씨와 결혼을 하면서 '현대가' 며느리가 됐다.
그러나 2023년엔 우승은 커녕 톱10 진입이 두 차례에 불과했다. 상금 랭킹 90위, CME 글로브포인트 100위, 평균 타수는 61위에 그쳤다. 1위였던 세계랭킹은 12위까지 떨어졌다.
체면을 구긴 리디아 고는 고진영의 스윙 코치로 잘 알려진 이시우 코치와 손잡고 스윙 교정하는 등 변화를 줬다. 그 결과 지난 2022년 11월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1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20승째를 따냈다.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알렉사 파노는 46계단 순위가 올랐다. 지난주 세계랭킹이 124위였던 파노는 단숨에 78위에 이름을 올렸다.
릴리아 부는 여전히 여자골프 세계 1위를 지켰다. 인뤄닝, 셀린 부티에가 각각 2, 3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고진영과 김효주가 각각 6, 7위를 유지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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