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기업하기 좋은 경부울 중심도시 만들 것”

손봉석 기자 2024. 1. 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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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제공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23일 “기업 성장을 촉진, 지원하고 애로사항에는 적극 함께 대처해 나가는 등 기업 하기 좋은 경부울(경남부산울산)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나 시장은 이날 양산상공회의소 콘퍼런스홀에서 열린 2024년 상의 조찬 세미나 첫 강연자로 나서 올해 시정 운영 방향 및 맞춤형 기업지원 시책을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그간 운영해오던 5대 시정목표를 바탕으로 경부울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2024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민생안정 △미래성장동력 확보 △따뜻한 복지 △균형성장의 4대 추진전략과 성과창출을 위한 분야별 시책사업과 기업지원시책에 대해 설명했다.

나동연 시장은 2024년 신규 사업인 중소기업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과 경남테크노파크 바이오본부, 한국광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유치 등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상황을 소개하면서 향후 기업들이 적극 활용해 기업경쟁력 향상에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나 시장은 또 불안한 세계정세 속 전망되는 한국경제 상황을 설명하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 극복을 위해서는 기업들의 위기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더불어 급속하게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 대한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나동연 시장은 마무리 인사를 통해 “2024년에도 우리시는 관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 지원하고 애로사항에는 적극적으로 함께 대처해나가는 등 기업하기 좋은 양산시가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기업인 여러분들도 양산시가 경부울의 중심도시로 나아가는데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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