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 155㎜ 포탄 22만발 공동구매‥"우크라 지원"

155㎜ 포탄을 옮기는 우크라이나 병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가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12억달러, 우리돈 약 1조6천억원 규모의 155㎜ 포탄 구매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포탄 공급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우크라이나 지원을 계속하기 위해 생산량 증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155㎜ 포탄 22만발은 우크라이나에 지원되거나 회원국들이 고갈된 재고를 비축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포탄 생산에는 프랑스 방산업체 넥스터와 독일 업체 융한스가 참여하며, 초도물량은 2025년에 공급될 것으로 로이터통신은 전망했습니다.

유럽연합은 지난해 3월 약 1년에 걸쳐 우크라이나에 탄약 100만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현재까지 약 30만발을 지원하는 데 그쳤습니다.

임소정 기자(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5118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