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메이저 25승 도전'

김학수 2024. 1. 2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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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3-1(7-6<7-3> 4-6 6-2 6-3)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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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코비치
‘호주의 사나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약 761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선착했다.

조코비치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테일러 프리츠(12위·미국)를 3-1(7-6<7-3> 4-6 6-2 6-3)로 물리쳤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조코비치는 이어 열리는 얀니크 신네르(4위·이탈리아)-안드레이 루블료프(5위·러시아) 경기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조코비치는 2019년부터 호주오픈 3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고, 2022년 대회에는 불참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신기록(25회)을 달성하는 조코비치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4강 진출 기록(48회)도 하나 더 늘렸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4강 최다 진출 2위 기록은 46회의 로저 페더러(은퇴·스위스)다. 또 여자 단식의 경우 52회의 크리스 에버트(은퇴·미국)가 기록을 갖고 있다.

타이브레이크까지 치른 1세트만 1시간 24분이 걸렸을 정도로 팽팽히 맞선 둘의 경기는 2세트를 프리츠가 따내면서 더욱 접전 양상으로 흘렀다.

그러나 3세트를 조코비치가 6-2로 비교적 쉽게 가져갔고, 4세트에서는 게임스코어 4-3에서 조코비치가 프리츠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시간 45분 만에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조코비치는 이날 서브 최고 시속 204㎞를 찍어 215㎞의 프리츠보다 열세를 보였지만 절묘한 코스 공략 등을 앞세워 서브 에이스 수는 20-16으로 앞섰다.

이날 결과로 조코비치는 프리츠와 상대 전적 9전 전승 우위를 이어갔다. [연합뉴스]

[김학수 마니아타임즈 편집국장 kimbundang@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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