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공격에 이스라엘군 21명 한꺼번에 사망…어제 하루만 24명 전사
조익신 기자 2024. 1. 23. 19:11
이스라엘군 수석대변인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전날(22일) 가자지구 중부 분리 장벽에서 600m가량 떨어진 키수핌에서 하마스의 공격으로 건물이 붕괴하면서 병사 21명이 몰살됐다고 밝혔습니다.
하가리 소장은 "지금까지 우리가 파악한 바로는 어제 오후 4시쯤 테러범들이 로켓탄을 쏴 병사들을 보호하던 탱크를 맞혔다"면서 "그와 동시에 2층짜리 건물 두 채가 붕괴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건물 붕괴를 유발한 폭발은 철거를 위해 아군이 설치했던 폭발물이 터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폭발물이 터진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공수여단 소속 장교 3명이 또 다른 전투에서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22일 하루 동안 이스라엘군 24명이 전사한 겁니다.
지난해 11월 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이 본격화한 이후 하루 사망자로는 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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