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가두리 양식장 화재 진화…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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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3시 46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목과항 인근 해상 어류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해상어류양식장 내 뗏목 바지에 설치된 컨테이너 1개소가 전소됐고, 보관 중이던 사료 40포대도 함께 소실됐다.
이날 화재는 목과항 해상에 설치되어 있던 중 뗏목바지 위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자 항포구에서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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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23일 오후 3시 46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목과항 인근 해상 어류양식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해상어류양식장 내 뗏목 바지에 설치된 컨테이너 1개소가 전소됐고, 보관 중이던 사료 40포대도 함께 소실됐다.
또 12m×12m 뗏목 바지의 일부가 소손 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와 양식생물에 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한철웅)에 따르면 이날 오후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경비세력을 급파하여 화재진화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단정 소화포와 소화펌프 3대를 이용해 불꽃화재를 진화하고, 목재와 하부 스티로폼에서의 재발화 방지를 위한 잠재화재도 처리하여 오후 5시 50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화재는 목과항 해상에 설치되어 있던 중 뗏목바지 위의 컨테이너에서 불이 나자 항포구에서 주민이 발견하고 신고했다.
통영해경은 양식장 관계자 상대로 자세한 화재 경위 및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상 화재는 위험물질이 많아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크므로 해상시설물 관리자는 전기시설에 대한 이상유무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화재발생 시에는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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