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 주먹보다 작은 아기…더 살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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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 모두 집중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체중이 1.5kg도 되지 않아 어른 주먹보다도 작게 태어난 아이들은 집중 치료를 해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른바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를 집중치료하는 신생아중환자실(NICU) 의료진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합니다.
체중이 1.5킬로그램이 되지 않는 저체중 신생아 생존율은 예전보단 높아졌지만, 미국, 일본, 유럽 등 보건 선진국의 80%보다 낮은 70%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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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준 한해 태어나는 신생아는 25만 명이 채 되지 않는데, 신생아 10명 중 1명은 37주 미만에 태어나는 '이른둥이'입니다.
이른둥이 모두 집중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지만, 체중이 1.5kg도 되지 않아 어른 주먹보다도 작게 태어난 아이들은 집중 치료를 해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른바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를 집중치료하는 신생아중환자실(NICU) 의료진은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합니다.
약도 어린이 용량을 그대로 줄 수 없어서, 용량의 10% 정도 되는 용량을 정밀하게 재서 투약해야 합니다.
전해질, 소변의 양까지도 꼼꼼하게 점검해야 합니다.
체중이 1.5킬로그램이 되지 않는 저체중 신생아 생존율은 예전보단 높아졌지만, 미국, 일본, 유럽 등 보건 선진국의 80%보다 낮은 70% 수준.
아이들을 치료할 의료진이 부족한 것이 한 원인으로 꼽힙니다.
고위험 임신부를 신생아 중환자실이 있는 병원으로 연계하는 제도가 있긴 하지만, 통합 관리 시스템이 부족한 것도 문제입니다.
심각한 저출생 시대, 이른둥이들을 어떻게 잘 치료해 건강하게 키워낼 수 있을지, 잠시 후 SBS 8시 뉴스에서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조동찬 의학전문기자 dongchar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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