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제 발을 찾은 느낌이야”...‘스페인 국대’ GK가 밝힌 아스널 적응기

이종관 기자 2024. 1. 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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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라야가 험난했던 아스널 입단 초기를 회상했다.

아스널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팰리스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3위, 팰리스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라야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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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다비드 라야가 험난했던 아스널 입단 초기를 회상했다.


아스널은 2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팰리스에 5-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43점으로 리그 3위, 팰리스는 승점 21점으로 리그 14위에 위치했다.


아스널이 순조로운 전반전을 치렀다. 전반 10분과 36분, 두 번의 코너킥 상황에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가 모두 머리로 골망을 가르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그야말로 ‘골잔치’였다. 후반 14분, 가브리엘 제주스의 크로스를 받은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쐐기골을 기록했고 이후 후반 추가시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멀티골까지 터졌다. 그렇게 경기는 5-0 아스널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경기 종료 후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라야가 인터뷰를 통해 아스널 생활에 대해 회상했다. 라야는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브렌트포드에서 아스널로 임대 이적했다. 시즌 초반부터 아론 램스데일을 밀어내며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으나 종종 불안한 모습을 노출하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이에 라야는 “새로운 팀, 새로운 시설, 새로운 요구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쉽진 않았지만 이제 제 발을 찾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제 나 자신을 찾고 있는 것 같다. 물론 팀의 일원이라는 느낌도 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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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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