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불운할 수가' 케인, 유럽 5대 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 1위 등극...하지만 팀은 리그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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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맹활약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스쿼카'에 따르면 케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다.
EPL에서 213골을 넣은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분데스리가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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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해리 케인의 맹활약에도 바이에른 뮌헨은 리그 2위에 머무르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22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케인의 기록을 조명했다.
‘스쿼카’에 따르면 케인은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 중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올린 선수다. 케인이 이번 시즌 리그에서 올린 골과 어시스트 개수는 총 27개다. 22개로 공동 2위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는 5개 차이다.
케인은 토트넘 홋스퍼에서 유럽을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다. EPL에서 213골을 넣은 케인은 앨런 시어러(260골)에 이어 리그 최다골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인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활약하고 있다. 2015년 3월 잉글랜드 대표팀에 데뷔했던 그는 89경기 62골을 기록 중이다. 케인은 웨인 루니(53골)를 제치고 잉글랜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올라 있다.
케인에게 유일하게 부족한 건 우승 트로피였다. 케인은 프로 경력을 시작한 후 단 한 번도 우승을 경험하지 못했다. 토트넘에서는 준우승만 4번 차지했다. 이 때문에 케인은 지난해 여름 독일 최강팀 뮌헨으로 이적했다.
우승을 위해 뮌헨으로 왔지만 케인의 우승 도전은 난관에 봉착했다. 케인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다. 케인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4경기 26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 22골 5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리그 득점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문제는 뮌헨의 성적이다. 지난해 3월 토마스 투헬 감독이 부임한 후 뮌헨은 예전의 위용을 잃어버렸다. 직전 라운드였던 베르더 브레멘전에서도 0-1로 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바이엘 레버쿠젠이라는 강력한 대항마까지 등장했다. 레버쿠젠은 15승 3무(승점 48)로 무패 행진을 질주 중이다. 케인의 우승 도전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사진= 스쿼카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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