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심장질환 예측' AI 기기 세브란스에 공급

오현아 2024. 1. 23.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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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닥터눈(Reti-CVD)'을 공급하고 이달부터 안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김성수 연세의료원 안과병원 교수는 "망막은 사람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과 신경조직의 직접 관찰이 가능한 기관으로 건강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며 "심혈관질환 예측은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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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닥터눈(Reti-CVD)’을 공급하고 이달부터 안과에서 처방이 시작된다고 23일 밝혔다.

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장 컴퓨터단층촬영(CT)과 동등한 정확도로 심혈관 질환을 예측하는 AI 의료기기다. 기존 심혈관질환을 진단하는 경동맥 초음파 검사보다 간편하고 정확하다.

김성수 연세의료원 안과병원 교수는 “망막은 사람 몸에서 유일하게 혈관과 신경조직의 직접 관찰이 가능한 기관으로 건강과 관련된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며 “심혈관질환 예측은 시작일 뿐”이라고 했다.

닥터눈은 국내 150여 곳의 병원에 보급돼 있다. 메디웨일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내과까지 닥터눈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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