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민주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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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민이 국회의원을 신뢰하지 않는 건 특권에 둘러쌓여 시민들과 다른 삶을 살고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국회의원 임기 중 재산 늘리지 않기 및 급여 50% 기부 △후원금 사적 사용 않기 △관광성 외유 안 가기 △보좌진 공개채용 △불체포특권 포기 △무노동 무임금 실천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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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정기현 대전 유성을 예비후보가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공약했다.
정 예비후보는 23일 입장문을 통해 “우리 국민이 국회의원을 신뢰하지 않는 건 특권에 둘러쌓여 시민들과 다른 삶을 살고 약속을 지키지 않기 때문”이라며 △국회의원 임기 중 재산 늘리지 않기 및 급여 50% 기부 △후원금 사적 사용 않기 △관광성 외유 안 가기 △보좌진 공개채용 △불체포특권 포기 △무노동 무임금 실천을 약속했다.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된다면 임기 중 재산을 한 푼도 늘리지 않겠다. 국회의원은 국회·정부·기업의 고급정보에 접근할 수 있어 그것을 활용해 재산을 불릴 수 있다”며 “임기 시작할 때와 마칠 때 성실히 재산을 신고하고, 혹여 임기를 마칠 때 재산이 늘면 해당 재산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2014년 대전시의원에 처음 당선된 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퇴직금 중 5000만원을 기부했던 정 예비후보는 “국회의원이 받는 급여의 절반을 사회에 내놓겠다. 국회의원 후원금을 사적으로 사용하지 않고 투명하게 내역을 공개하겠다"며 "후원금은 정책활동에 최소 30% 이상 쓰고, 청년정치아카데미를 운영해 건강한 정치신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재선 대전시의원으로서 8년간 한 번도 외유를 가지 않았다는 그는 “국정에 꼭 필요한 목적 외의 외유성 출장을 가지 않겠다”며 “과학기술·교육·청년·지역개발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보좌진을 공개채용하겠다.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되거나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 무노동 무임금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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