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과일 설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임은수 기자 2024. 1. 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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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사과, 배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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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산지 점검하는 송미령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3일 충북 충주시에 있는 국내 최대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과일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사과, 배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으로 작용될 수 있는 상황에서 지난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기 위해 이날 현장을 찾았다.

혼합과일 선물세트를 들어보이는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사진=농식품부 제공

과일 출하 동향을 점검하며 송 장관은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대해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성수품을 선별·출하하는 현장 관계자들에게는 "평소보다 많은 물량을 차질없이 공급하기 위해 힘써주셔서 매우 감사하다"며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해 시장에 공급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해 성수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 농축산물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으며, 만감류·포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세트도 공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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