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장 성패 가를 `국방 양자기술` 확보한다

이준기 2024. 1. 23.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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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컴퓨팅&센싱기술 특화연구센터(국방양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4개 연구실은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수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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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연, 국방양자센터 문 열어
2029년까지 국방 양자원천 확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국방 양자컴퓨팅&센싱기술 특화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손재홍 국방과학기술진흥연구소장(왼쪽부터),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이호성 표준연 원장, 이장우 대전시장, 최재혁 국방양자특화연구센터장이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23일 대전 본원에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국방 양자컴퓨팅&센싱기술 특화연구센터(국방양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문을 연 국방양자센터는 고전적 기술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기술을 기반으로 미래 국방 양자 원천기술 연구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표준연은 센터 유치기관이자 주관연구기관을 맡는다. 센터는 2029년까지 총 244억원을 지원받아 4개 연구실을 중심으로 국방 양자 분야 최초·최대 규모의 대단위 기초연구사업을 수행한다.

4개 연구실은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 원격관측 한계돌파 양자수신기. 초정밀 양자 PNT(위치·항법·시간) 기술, 유도·탐지용 소형 복합 양자센터 개발 등을 추진한다. 국방 양자컴퓨팅 기술은 경희대, 나머지 세 분야는 표준연이 주관한다.

이호성 표준연 원장은 "국가대표 양자 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을 발휘해 국방 양자 원천기술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9개 참여기관들과 양자과학기술 융합연구를 통해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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