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US오픈 제패한 고프, 호주오픈 여자 단식 4강 진출

주미희 2024. 1. 2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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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제패한 코코 고프(세계랭킹 4위·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고프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37위·우크라이나)를 2-1(7-6<8-6> 6-7<3-7> 6-2)로 꺾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고프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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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 고프가 23일 열린 메이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를 상대로 서브를 넣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제패한 코코 고프(세계랭킹 4위·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4강에 가장 먼저 올랐다.

고프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마르타 코스튜크(37위·우크라이나)를 2-1(7-6<8-6> 6-7<3-7> 6-2)로 꺾었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처음 메이저 우승을 차지한 고프는 메이저 2개 대회 연속 우승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프는 이날 열리는 아리나 사발렌카(2위·벨라루스)-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11위·체코)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만난다.

2004년 3월생으로 만 19세에 불과한 고프는 지난해 US오픈 결승에서 사발렌카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기대를 모은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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