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장관, 설 앞두고 과일 출하 현장 점검

황정환 2024. 1. 23. 18: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23일 충북 충주시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송 장관이 방문한 충주 산지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수 유통 거점이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등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주 산지유통센터 방문
사진=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23일 충북 충주시 산지유통센터를 방문해 “명절을 앞두고 과일 수급에 국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선별 과정에서 확보되는 비정형과와 소형과도 상품화하는 등 충분한 물량이 시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지난 19일 발표한 ‘설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이 방문한 충주 산지유통센터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과수 유통 거점이다.

농식품부는 사과와 배 등 수급 안정을 위해 계약재배 물량과 농협 물량을 평시보다 2배 이상 공급하고 있다. 또 농축산물 할인 지원과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연계해 최대 6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유통업체들과 협업해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은 만감류·포도 등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 세트도 공급 중이다.

농식품부는 기업·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수요처를 대상으로 한우, 홍삼, 고령친화식품과 같은 대체 선물 세트 구매를 유도할 계획이다. 송 장관은 “국민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서는 산지 유통시설부터 소비지 마트까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