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스톤 “‘바비’ 라이언 고슬링 돈 때문에 시간 낭비‥진지한 영화 찍어라” 비난

배효주 2024. 1. 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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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 스톤 감독이 '바비'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을 두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발언을 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난해 매체 'CITY A.M.'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바비2'의 감독을 할 건지"를 묻는 질문에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라이언 고슬링이 돈 때문에 그런 짓을 한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좀 더 진지한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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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스틸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올리버 스톤 감독이 '바비'에 출연한 라이언 고슬링을 두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면서 강도 높은 발언을 해 현지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리버 스톤 감독은 지난해 매체 'CITY A.M.'과의 인터뷰에서 "영화 '바비2'의 감독을 할 건지"를 묻는 질문에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라이언 고슬링이 돈 때문에 그런 짓을 한다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다. 좀 더 진지한 영화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가 할리우드의 유아 퇴행에 참여해서는 안 된다"면서 "내가 즐겨보던 '분노의 질주' 시리즈도 마블 영화처럼 되어버렸다"고 말했다.

또, "비행기 안에서 세 시간 동안 '존 윅 3'를 보면서 778번 정도 잠에 들었다. 세상이 비논리적으로 변질된 것 같다"고도 말했다.

77세의 올리버 스톤 감독은 영화 'JFK 리비지티드: 쓰루 더 루킹 글래스'와 '더 프레지던트', '뉴클리어 나우' 등을 연출했다.

한편, 지난해 개봉한 영화 '바비'(감독 그레타 거윅)는 원하는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바비랜드’에서 살아가던 ‘바비’가 현실 세계와 이어진 포털의 균열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켄’과 예기치 못한 여정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글로벌 흥행 수익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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