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면세점, 롯데·신라 2파전 압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와 신라가 최종 낙찰 관문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의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한 후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
후보에 오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최종 낙찰을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낙찰 받으면 7년간 운영 가능
최종 결과 발표 한달 걸릴 듯
김포공항 출국장 면세점 DF2 신규 사업자 입찰에서 롯데와 신라가 최종 낙찰 관문을 두고 경쟁하게 됐다.
한국공항공사는 23일 DF2 구역 입찰에 참여한 롯데, 신라, 신세계,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4개 업체의 제안서와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한 후 롯데와 신라를 복수사업자로 결정했다. 이날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 김태호 호텔신라 면세부문장, 유신열 신세계면세점 대표,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 등이 김포공항을 찾아 직접 PT를 했는데 두 업체가 선정된 것이다. 최종 사업자는 이후 관세청 평가를 거치는데 통상적으로 약 한 달 후에 결정될 예정이다.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 있는 DF2 구역은 733.4㎡ 규모로 알짜인 주류·담배를 판매한다. 연 매출액은 419억 원 수준이다. 이 구역은 신라면세점이 2018년 8월부터 운영 중으로 오는 4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신규 낙찰자는 앞으로 7년간 운영권을 확보할 수 있다.
후보에 오른 롯데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은 최종 낙찰을 위해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결과 발표 후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입찰 PT에 롯데면세점의 주류담배 상품 소싱 능력 및 공항공사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위한 계획을 착실히 담았다”라며 ”남은 관세청 최종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현 운영 사업자로서 운영역량을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면서 “관세청 심사를 잘 준비해서 최종사업자로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운 기자 cloud@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버지 유언 떠올렸다'…불난 아파트 맨발로 뛰어다니며 문 두드린 20대 '감동'
- 결혼 날짜까지 잡은 여친 '190차례' 찔러 숨지게 한 20대 男…재판에서 감형받은 이유
- 이탈리아 여행 갔다 인종차별·폭행 '봉변'당한 한국인…영사관 반응에 '당황'
- '횡령혐의 피소' 김수미, 억울함 호소…'연예인 망신주기'
- “개뼈이길 바랐는데”…200년 된 오두막 바닥에서 나온 뼈 정체는
- 가정폭력 저지른 정수근…‘골프채’로 아내 때리며 한 말
- 日미인대회 왕관 쓴 여성 일본女 아니었다…‘멘붕’ 빠진 누리꾼들
- '이 베트남산 망고 먹지 마세요'…잔류 농약 기준 초과
- 감쪽같이 사라진 '수백kg 딸기'…사건 발생 한 달 만에 잡힌 '딸기 도둑'의 정체
- 흉기 위협해 징역 4개월 받은 정창욱 셰프…항소했는데 대법 판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