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 해마루 이사장, 대만서 원헬스 발표…"수의사 역할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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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연결되는 원헬스(One Health) 시대에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대한수의사회 원헬스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2024 APPEC(Asia People&Pet Excellent Connection) 포럼에 초청돼 원헬스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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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동물문화전문기자 = "사람, 동물과 환경의 건강이 연결되는 원헬스(One Health) 시대에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김소현 이사장(대한수의사회 원헬스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17일 대만 타이중에서 개최된 2024 APPEC(Asia People&Pet Excellent Connection) 포럼에 초청돼 원헬스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23일 해마루에 따르면 APPEC 포럼은 대만 국립 동물병원(National Veterinary Hospital, 대표원장 陳道杰)이 원헬스를 주제로 매년 개최하는 포럼이다.
올해는 김소현 이사장의 발표에 이어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원헬스를 주제로 발표, 노래, 연극 등을 선보였다. 대만 국립 동물병원 개원 35주년 기념으로 약 600여명이 참석하며 성대하게 행사가 치뤄졌다.
해마루동물병원은 작년 7월 대만 국립 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의료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APPEC 행사에서는 해마루 반려동물 의료재단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의 Empire Excess Vet Group 및 켈란탄 대학교와 태국의 통글러 동물병원도 초청돼 수의학 발전과 원헬스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소현 이사장은 강의를 통해 원헬스 시대에 수의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대만 국립 동물병원은 APPEC 행사를 통해 수의과대학생들이 원헬스에 대해 공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또 아시아동물복지협회를 조직해 어린이들에게 동물복지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원헬스 활동을 수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같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대만 국립동물병원과 반려동물 의료발전 뿐만 아니라 원헬스 분야에서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해피펫]
news1-10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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