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프랑스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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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프랑스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23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도립미술관 측은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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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텐츠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공동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에서 프랑스 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는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23일 제주도립미술관에 따르면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 색채의 여행자들' 전시가 오는 4월 7일까지 진행된다.
앙리 마티스(1869~1954)는 파블로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최고의 화가로 꼽히는 프랑스 화가이고, 라울 뒤피(1877~1953)는 화가로 회화만 아니라 책의 삽화, 직물 디자인, 실내장식 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전시는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삶과 작품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 장소에서 관람하는 자리다.
도립미술관과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이 공동 주최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트북 작품이자 앙리 마티스의 대표작인 ‘재즈(JAZZ)’ 원본을 비롯한 80여 점의 작품과 라울 뒤피의 유화, 수채화, 드로잉, 판화, 아트북 등 180여점을 만날 수 있다.
‘재즈(JAZZ)’는 앙리 마티스의 종이 오리기 기법(Découpage·데쿠파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아트북 형태의 작품으로 스텐실 판화 20점이 수록돼 있다.
또 가로 60m, 높이 10m, 250개의 패널로 구성된 라울 뒤피의 전기의 요정’, 라울 뒤피의 패턴을 활용해 제작된 드레스 17벌과 유화, 드로잉 및 판화 등도 선보인다.
도립미술관 측은 "프랑스 거장 앙리 마티스와 라울 뒤피의 작품을 한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전시라는 점과 더불어 민관이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한 고품격 명화전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도립미술관은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 관람료 50% 할인 및 초·중·고 학생 단체 특별요금을 적용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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