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뭉치 듀오' 칸셀루-펠릭스, 바르셀로나가 원한다... '완전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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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와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에 열려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와 펠릭스 영구 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칸셀루와 펠릭스는 모두 전 소속팀과의 불화가 있었다.
팀 분위기를 헤친다는 판단하에 칸셀루는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고, 이후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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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바르셀로나가 주앙 칸셀루와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에 열려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칸셀루와 펠릭스 영구 계약을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두 선수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이후에도 그들과 함께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칸셀루와 펠릭스 모두 임대생이지만 괜찮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바르셀로나는 리그 3위를 유지 중이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개인 기록도 나쁘지 않다. 칸셀루는 리그 15경기에 선발 출전하며 제 몫을 다 해주고 있다. 펠릭스 또한 시즌 7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두 선수를 완전 영입하려는 것이다.
칸셀루와 펠릭스는 모두 전 소속팀과의 불화가 있었다. 칸셀루는 2019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후 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발돋움했다. 프리미어리그(PL) 3연패, 트레블 등 맨시티의 전성기에는 그를 빼놓을 수 없었다.
그러나 칸셀루는 지난 시즌 카타르 월드컵 이후 출전 시간 감소로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갈등을 빚었다. 리코 루이스, 네이선 아케 등 다른 선수에게 밀려 벤치를 자주 지켰고, 팀 동료와 언쟁을 벌이기도 했다. 팀 분위기를 헤친다는 판단하에 칸셀루는 뮌헨으로 임대 이적을 떠났고, 이후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펠릭스 또한 다르지 않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에 호날두의 뒤를 이을 포르투갈 차세대 골잡이로 떠올랐다. 하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고, 첼시로 임대를 떠났으나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친정팀으로 돌아온 펠릭스는 본인의 SNS 계정에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결국 그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고, 지난해 12월 두 팀의 맞대결에서 펠릭스는 결승골을 터뜨린 후 친정팀을 상대로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의 엄청난 비난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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